여러가지

ss 감상문

ciruro 2022. 5. 21. 18:08

(청불 컨텐츠인 관계로 서클명 비공개)

모 시츄에이션 보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단 한편이긴 하지만 그 작품의 ss가 실려있는 서클에서 공식으로 낸 ss 모음집을 샀다.
음. 픽시브 부스에서 뭔가 사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 그대로 짧은 단편이라 한 4페이지 정도 나오길래 금방 번역하겠지?



...했는데 4시간 정도 걸렸다
원문이 세로로 돼있던지라 읽기 힘들어서 직접 일일히 원문부터 다시 옮겨 적느라 시간 잡아먹은 것도 있고
실력이 부족해서 사전 찾느라 시간 걸린 것도 있고..
이 짧은 것도 4시간이나 걸렸는데 본편에 수록된 ss는 페이지 수가 엄청 많아서 감당 안될 것 같아 포기.🤔


여기부터 감상문
- 무료 공개분 ss까지 생각해보면 그 회사는 아직 그 ai들을 이용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진 않은건가. 연옥 안에서 살아있는걸 보면 아직은 아닌 듯한데..
- 500dl 추가 스토리에서 완전히 인격을 지워버린 줄 알았는데 ss 읽고 보니 완벽하게 된 것 같진 않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 불온한 느낌이 동시에 보인다.
음.. 뭔가 붕괴가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 근데 나였으면 두려워하는 것 보다 인류절멸을 부탁했을 지도 몰라.. 아닌가? 허튼 생각 못하게 재구축 당했으려나. 흐음..🤔🤔🤔

재미있었습니다.
공부도 어느정도 됐고.
나머지 작품은 힘들어서 포기..


예나 지금이나 마이너한거 위주로 파는 사람인지라 스스로 우물을 파야 하는것이 슬픈것이다..
나에게 실력이라도 있었다면.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