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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퍼즈도라(29)

1120일차의 몬스터 박스

--여기서부터는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
1120일 정도 하면서 도라를 드디어 손 놔야되나 싶어졌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한데 큰거만 꼽아보면

1. 작년부터 시작된 어처구니 없는 기존신 as
2. 특정 몬스터(특히 갓페스 한정신) 강제로 요구되는 던전 패턴
3. 점점 더 빨라지는 인플레

1- 작년 하반기부터 몇몇 기존 신들 각성궁진 성능 상태라든가 상향해주는 꼬라지를 살펴보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는 수준.
예전처럼 일러만 보고 굴리기엔 던전들이 너무나 빡빡해짐
2- 어시스트로든 본인이든 어디든 다 들어가는 풍신. 몬헌콜 오마 디아블로스. 다 박살내고 다니는 요그 소토스.
요그 소토스는 이번 천상궁전 프리패스라나 뭐라나
디아블로스는 몬헌콜 자체가 그랬지만 능력치가 상상이상으로 깡패로 나와버리고..
3- 이건 2번하고도 관련이 있는게. 요그가 나와버린 이상 요그 저격 패턴이 등장할 것이고.. 그 피해는 다른 파티에도 제대로 들어간다.
마치 그 옛날 곡놈때문에 소티스가 나와버린거랑 비슷한 느낌

(CD콜 2회차때 어쩌다 얻어걸렸으나 정작 한번도 안써본 인플레의 원인 곡놈)

..근데 이렇게 인플레만 일으켜도 되는건가.
야마p는 차후 도라 방향에 대해 딱히 별 생각 없는 모양이고.
최근 도라 매출순위 보니 예전만 못하고..
아무래도 올해 안에 뭔가 크게 터트리고 유저들 대거 이탈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파판콜까진 지켜볼 생각이긴 한데.....음...
일때문에 피곤한것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드니 최근에는 스탬 태우는것도 귀찮아졌다

저 위의 세가지 가만 생각해보면 모바일 게임의 한계인거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러도 일러지만 요그같은거 좋은 성능 몬스터를 안 내놓으면 돈이 안벌릴테니..
나름 모바일 게임중에선 도라를 가장 오래 했는데 조금 안타까움
결론은 가챠게임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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