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문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중
스포일러 있음

* 대회 전체적인 감상
일단은 제로때부터 쭉 보고 한 생각은
리듬게임이라는 장르는 결국 피지컬 게임이다보니 조금만 실력차이가 나도 바로 승패가 눈에 보이는데 이게 팀전을 한다고 커버가 되는건가? 였다.
대회 전부터 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되나
놀랍게도 시즌중에 특정 팀들의 상태를 보고 불안함은 실제로 터졌고. ㄷㄷ
근데 이건 다른 스포츠들도 비슷하니 뭐 그러려니 할 수밖에 없는거 같고..
스트레티지(밴) 시스템은 어느정도 보완이 필요할듯
특정 테마는 나오는 곡만 나오고 보는 재미가 있었나? -> 또 이게 나온다고? 개노잼🤔
뭐 선수들이 점수 얻으려면 특정 곡 푸시하는건 어쩔 수 없겠구나 싶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지루하다.
선봉+변속테마=높은 확률로 죠죠 선곡
...ㅡㅡ
이런거 덕분에 스킵하면서 보는 편이라 생방송 절대 안봄.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를 위한답시고 지정한건진 몰라도 8~10레벨 구간은 좀 빼야됨
아니면 10부터 시작하든가.

코스케님 레지던트 dj 지정돼서 열일하시던데 외주인데도 이렇게 신경써주는 아티스트는 4th말고는 없을듯
근데 잘 들어보면 높은 확률로 본인곡 재생중
대회 기간동안 홍보 많이 됐을듯
결승전 라이브때 비트네이션 레코드 단체 등장은 기쁘긴 했는데 보다보니 마음도 아팠다
bst측은 세대교체하듯이 화력이 점점 줄고. 그마저도 엘이디님, 타카님, 소타님 위주로 구르는 모습 하마아저씨는 젊은이 디렉터니까 더 굴러야지 으딜 ㅡㅡ
아무튼 여기서 우셔야합니다..흑흑
본부장님은 모리잇쵸 아저씨가 본부장, 니시무라씨가 아닌 "요시쿤~"이라고 부르는거 봐서는 승진했어도 bst(노예)팀들과는 잘 지내시는듯
근데 신곡은 누가 본부장님 아니랄까봐 우려먹기 그자체
분명 신곡인데 예전 곡 멜로디가 들려요...
비트네이션 레코드 굿즈 갖고싶다.
비트네이션 레코드가 추천한(비마니의 10년을 책임진댔던가) 라이즈 멤버들은 지난 몇년간 무엇을 했는가
흠. 🤔🤔🤔🤔
* 팀별 감상
아피나- 정규시즌때 삐끗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는데 2차 후반부터는 기세 잘 타서 최종우승하는 모습.
솔직히 준결승전 이전까진 라원이 우승할줄 알았는데 이걸 라원 이기고 우승해버리네.
정규때 힘을 못쓰다가 다들 후반들어와선 각자 역할 잘 해낸덕에 우승확정
귤선생님이 기세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듯
결승전때 돌체님 블루 미라지 선곡은 암만봐도 특정선수 저격곡 같았는데..아닌가?🤔
기든 아니든 정말 넘나 잔인했던거
라원- 라원 경기는 이상하게 재미가 없었음.
정규전에서 너무 무난하게 승점 따가기도 했고 그래서 우승도 그냥 라원이 알아서 하겠구나 하고 다른팀 경기나 낄낄거리면서 봤는데 준결승전부터 갑자기 고꾸라져서 망 ㄷㄷ
아피나팀과는 역으로 팀원들이 준결승,결승에서 너무 말린거같은데.
차기시즌 확정됐으니 열심히 하쇼
슈퍼노바- 하위권 팀의 유쾌한 반란 ㄷㄷ
1차 정규전에서 너무 죽쒀서 불쌍맨들이구나 싶었는데 2차전 들어서 갑자기 미친듯이 이기고 준결승까지 진출한거 보고 도핑했나 싶었다🤔
결국 아피나,라원에 밀려서 3위로 확정됐지만 하위권에서 갑자기 박차고 나가는건 대단했다.
게임패닉- 선수들 개개인은 잘 한거같은데 전략을 잘 못짜는듯.
왜 여기서 이 선수를?? 싶은 판도 있었고.
성적이 애매해서 그런가 2차전때 슈퍼노바가 확 날아오르는 바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해서 안타깝다.
레져랜드- 굿즈 우승. 레져랜드는 전체적으로 좀 애매한듯
쎈 선수들을 타 팀에서 다 데려가서 그런가 중심부터 잘 안잡히는 느낌도 들고.
후반부 들어서는 즐겜한다는 느낌도 들 정도였다🤔
팝픈은 bpl 신규 시즌에서 나가리됐으니 다이나소님 당분간 투덱 계속 하실듯.
실크햇- "소년가장 세이류"로 정리 가능할듯. 모 선수의 "안심과 신뢰의 세이류씨"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설마 한 선수 원툴로 가나? 했는데 진짜 그렇게 감.
코스트 다 빠지고 나선 귀신같이 나락
소년가장 원툴 얘기꺼냈던 모 선수는 대회체질이 아닌건지 뭔지 나락으로 가는 1등공신이 됐는데 차기 시즌 나올 수 있나.
프리미엄 프리가 이렇게 해롭다. 절레절레
흠. 결국 특정팀 빼고는 처음에 생각했던 피지컬차이로 인한 상성문제 같은게 그대로 나타났던거 같다.
대회니까 긴장도 되고 그런건 있었겠지만 그런거 고려해도..후움
유저풀이 좀 다양했다면 더 재미있었으려나
우리나라보단 본토쪽이 유저가 더 많을텐데도 이정도면..🤔
본부장님 외 다른 높으신 분들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본건지 다음 시즌 확정에 투덱에다가 사볼,DDR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DDR은 잘 모르겠지만(오버피리,에고이즘 계속 들을거같은 느낌은 든다) 사볼은 젊은이들 많이하니까 투덱으로 치면 마레같은거 많이많이 할테니 보는 재미는 있을지도..?
물론 생방은 ㄴㄴ 스킵해가면서 봐야지 만날 위너스 프루프인지 뭔지 오프닝곡 그걸 몇절을 들으니 질림

???: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 이러다간 다 죽어!!!
'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스트로버 마감 (0) | 2021.10.14 |
---|---|
쿠킹덤 달콤한 한입슈 (0) | 2021.10.03 |
자루도, 세레비 (0) | 2021.09.15 |
포켓몬센터x오카와 부쿠부 (0) | 2021.08.20 |
진 여신전생 if (0) | 2021.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