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모 오락실에서 사부님과 대여를 하게됐다
대여하기전에 햄버거 씹으면서 빙고도 짜주셨는데.....
열심히 짤동안 빙고 하나때문에 나도 고통받고 사부님도 고통받을 줄은 아무도 몰랐었다고 한다....
초반의 기묘한 패턴 당황.. BGA도 기묘..
하드클은 힘들것같다..
곡은 참 좋긴한데..... 나중에 따로 또 해봐야겠다
마지막 구간에서 어리둥절;
사부님: 올ㅋ 잘치는데?
나: .....
원곡이 더 좋아요...
불호. 패턴은 나쁘지 않았음
11레벨 남은 램프 채우기도 슬슬 힘들어져서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사부님이 추가한 과제.
이게 되네..
나: 저기요 이거 패턴이...?
사부님: ㅎㅎ;
생각해보니 이 곡 작곡가분들이 작곡가분들이다보니..납득
노멀->하드
죽는줄알았네..
사부님의 사심이 담긴 그 곡.
조언대로 후반에서 열심히 채워서 클리어
.....
유적곡 넘나 싫은것..
제논이랑 에그제랑 이상하게 헷갈림(...)
둘 다 어렵기도 하고 작곡가도 같고 곡분위기도 비슷해서 그런가
라이너스 오랜만에 해보는데..어려운건 여전하다
으악
빙고 열심히 짤땐 이곡 때문에 사부님도 고통, 나도 고통받을 줄은 아무도 몰랐었다..
9판중 2판이 정배->정배가 힘들어서 1판 미러->미러도 안돼서 랜덤 2번->사부님이 R랜덤도 해보라고 해서 R랜덤->나머지 그냥 치기 좋은 배치 나올때까지 랜덤..
마이베스트에서 빨리 내려버려야겠다.
사부님이 다 채워진 빙고판 이쁘다고 해서 따로 짤라내봄
파워 중력체험훈련.
사부님: 헉 이걸 깨네
옆에서 빙고 즉석에서 새로 짤동안 추천받은 곡
중간에 귀테러 눈테러..
사부님: 남은 두칸 11레벨 넣자. 뭐 하고싶은거 없어?
나: 펜듀얼 탈리스만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데.
사부님: 오우. 하드게 ㄱㄱ
나: 네...?
..이게 되네..?
대여 마지막판.
사부님: 올ㅋ 실력 많이 늘었다. 한번도 보더 밑으로 안떨어졌어~
(...저거 포인트가 가려져서 그렇지 보더 밑으로 떨어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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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마치고 같이 커피 마시면서 쉬다가 벌어진 일.
사부님: 오늘 10,11 많이 깼는데 컨디션 좋은거같아. 이대로 9단콜? 이건 각이다. 9단 도전 비용 내가 줄게 ㅎㅎ
나: ????????
그리하여 근처 오락실로 이동해서 예정에도 없던 9단 도전을 해보게 되는데..
1스테- 헉 잘버텼다
2스테- 이런 미친 HCN....
3스테 리런(신앙심 테스트곡)
wac느님 충성충성충....성........(정색)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방에 9단..이거 실화인 부분...?
샘파라 최후반에 어떻게든 버티려고 막 눌렀는데 이걸 살아서 갈줄이야..
사부님도 솔직히 최후반에 셔터 닫히는줄 알았다고 ㄷㄷ
세상에...
어쩌다보니 8단 건너뛰고 바로 9단(...)
아. 열심히 했다.